오경에 나타난 여성보호법

양화자 | 발행일: 2016년10월20일 | ISBN 9791195359035

책 소개

“이 책에서 필자는 여성의 시각으로 오경의 법전에 나타난 여성관련 법들의 본질과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찾아나갈 것이다. 롤랑 드보R. de Vaux는 셈족 최초의 가족형태는 ‘모권제도’였다고 하지 만, 성서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가족 형태는 명백하게 부권제도父權制度 에 기초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한다. 이스라엘에서 가족에 대한 소속개념은 ‘아버지의 집’베트 아브이라는 말로 표현되었으며, 족보들은 거의 부계父系에 따라서 작성되었고, 여 인들은 사라(창 11:29), 레아, 라헬, 실바, 빌하(창 35:23-26), 다말(창 38:11; 대상 2:4), 요게벳(출 6:20), 룻(룻 4:18-22), 라합(마 1:5) 등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언급되고 있을 뿐이다. 이스라엘의 가정 에서 아버지의 권위는 막강하여, 심지어 가족들의 생사를 좌우할 정 도였다. 가령 야곱의 아들 유다는 그의 며느리 다말이 간음행위를 하 였다는 이유로 화형에 처하도록 명령하였다(창 38:24). 그러나 같은 간음 행위라 할지라도 남자의 경우에는 관대한 것을 볼 수 있다. 야 곱의 장자 르우벤은 그의 서모 빌하를 범하는 패륜행위를 하였음에 도 불구하고, 야곱으로부터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다(창 35:22). 다만 야곱은 아들들에 대한 유언에서 르우벤을 ‘조금’ 저주하는 정도 에 머물렀을 뿐이다(창 49:2-4).4) 이와 같이 가부장적 전통이 강했던 이스라엘 사회에서 여성의 현실은 남성과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열악했음이 분명하다.”ㅡ「오경에 나타난 여성보호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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